[헬로티]
텍트로닉스는 새로운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Type-C 트랜스미터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은 적합성 테스트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 제품이다.
실제 현장 평가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텍트로닉스 고성능 오실로스코프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어 있어 엔지니어들이 DisplayPort Type-C 적합성 테스트를 6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DisplayPort 적합성 테스트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긴 테스트 시간으로, 그 동안 엔지니어는 실행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테스트 장치 앞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러한 문제에 더해, USB 3.1 사양에서 대체 모드 중 하나로 지원되는 DisplayPort Type-C에 대한 테스트도 통합시켜야 했다.
이번에 새로 발표된 텍트로닉스 DisplayPort 테스트 솔루션에는 자동화뿐 아니라 단축된 테스트 시간 외에도 사용자가 개입할 필요 없이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설정, 타이머 팝업 등을 포함하여 Type-C 사양에 대한 지원도 통합되어 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특성화 및 디버그에 도움이 되는 DPOJET 측정 라이브러리를 도입했다. 적합성 테스트 과정 중에 테스트 실패 시 DPOJET DisplayPort 측정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아이 다이어그램 마스크 히트 실패 원인을 심층 분석한 후, 프리엠퍼시스 레벨과 전압 변동폭 테스트 간의 관계를 파악해 근본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이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설정의 측정을 구성하고, 즉석에서 기존 측정 구성을 변경하며, 1회성 모드 또는 프리런(Free-run) 반복 모드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