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은택 카카오 수석부사장(좌)과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헬로티]
농림축산식품부는 IT연계 농식품 유통경로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카카오와 ‘IT기반 농업․농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보통신(IT)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카카오의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농업계는 판로를 확대하고 국민들에게는 농식품 콘텐츠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된 협약은 ▲ 온라인 로컬푸드 직거래 운영모델 구축 ▲ 카카오 역량을 활용한 농식품 판로확대 지원 및 홍보 ▲ 기타 IT기반 농업․농촌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카카오는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우수 농산물과 중소기업 농식품 등에 대한 다양한 판로확대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파머·카카오톡 및 다음앱 등을 통한 농식품 소비 공동마케팅에 협력할 예정이며, 그 첫걸음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캠페인을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모델 구축과 카카오파머의 전국 확대도 추진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이번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으로 농업과 IT기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 농식품 소비가 활성화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