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티]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업체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가 차세대 8비트 tinyAVR MCU를 출시했다.
새로운 4종의 디바이스는 14~24핀과 4KB~8KB 플래시 메모리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코어 독립형 주변장치(CIP)를 내장한 첫 번째 tinyAVR 마이크로컨트롤러다. 이 디바이스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사용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설정할 수 있는 온라인 툴인 START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디바이스는 4KB 또는 8KB 플래시 메모리를 바탕으로 작은 크기와 적은 핀 수, 다양한 기능의 패키징 등 제품 혁신을 위한 강력한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이 외에도 PTC(Peripheral Touch Controller)로 불리는 CIP, 주변장치 간 협업을 위한 이벤트 시스템, 맞춤형 프로그래머블 로직 블록, 펌웨어 업그레이드용 자체 프로그래밍, 비휘발성 데이터 스토리지, 20MHz 내부 오실레이터, USART를 통한 고속 직렬 통신, 1.8V ~ 5.5V에 이르는 동작 전압 범위, 내부 레퍼런스 전압을 갖는 10비트 ADC, 파워다운 모드에서 100nA 미만의 슬립 전류 및 SRAM 보존 등을 특징으로 한다.
마이크로칩의 MCU8 사업부 부사장인 스티브 드레호블(Steve Drehobl)은 "마이크로칩은 8비트 MCU 부문의 전문업체로서 광범위한 PIC, AVR 및 8051 MCU 코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 차별화를 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칩은 PIC MCU에서 제공됐던 코어 독립형 주변장치, 상호 연결된 아날로그 및 사용하기 쉬운 그래픽 설계 지원 등 기능을 추가해 AVR MCU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칩은 4종의 신제품 디바이스 출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요소를 구성하고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맞춤화할 수 있는 온라인 툴인 START에 AVR 제품군 지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툴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적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