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Next Content Conference)’가 1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가상현실의 산업화 ▲인공지능의 가능성 ▲한류의 새로운 도약 ▲기술의 혁신 ▲일상의 재발견 ▲세계웹툰포럼에서 등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가상현실의 산업화’와 ‘인공지능의 가능성’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의 가능성, 그리고 구글의 알파고(Alphago) 등 인공지능에 대한 향후 산업의 변화와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15일부터 16일간 진행될 전문가들의 기조강연은 ▲가상현실(VR) 저널리즘의 발전 가능성 ▲새로운 시각을 통해 본 가상현실의 현재와 미래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에 대한 미래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인 아이비엠(IBM) 왓슨에 대한 소개 등 4개의 주제로 이뤄진다.
한편,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미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은 코엑스 콘퍼런스룸 402호에 마련됐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자신의 그림에 인공지능을 덧칠해 주는 ‘탠덤(Tandem)’을 비롯해 인공지능 로봇밴드 ‘비트봇 밴드’의 공연, 가상현실게임, 가상현실(VR) 롤러코스터와 가상현실(VR) 레이싱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문체부 윤태용 문화콘텐츠실장은 “장르와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하는 지금, 콘텐츠와 문화기술의 만남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콘텐츠와 문화기술의 융합이 만들어 갈 미래를 공유하고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