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DAF 트럭, 트럭 플래투닝 주행 계획 발표...인간보다 30배 빠른 반응 속도 목표

2016.11.11 16:40:00

 

[헬로티]

NXP반도체와 DAF 트럭은 2017년을 목표로 사람보다 30배 빠르게 반응하는 트럭 플래투닝 주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트럭 운송 업체는 플래투닝 주행에서 뛰어난 데이터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효율 및 안전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XP, DAF 트럭, TNO, 리카르도는 예전에 트럭 간 0.5초 간격으로 트럭 플래투닝 주행을 하는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V2X 기술로 연결된 트럭들이 고성능 카메라 및 레이더 시스템을 사용하여 11m 간격을 두고 시속 80km로 주행하는 플래투닝 주행을 아무 문제없이 마쳤다.

 

이 컨소시엄은 이제 트럭 간 최소 거리를 40% 더 줄이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새로운 환경에서 플래투닝 주행 시스템은 높은 신뢰도로 인간 운전자보다 30배 더 빨리 반응해야 하며, 트럭 간의 무선 통신이 밀리 초(ms) 단위로 이루어져야 한다. 

 

DAF 트럭의 제품 개발 이사 론 보어스붐(Ron Borsboom)은 "플래투닝 주행에서 사람보다 30배 더 빠르게 반응하는 것은 쉽게 달성할 수 없는 어려운 주문"이라면서,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아직 많은 연구 개발이 필요하지만, 2017년에 개선된 응답 시간을 시연할 야심찬 계획을 NXP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NXP 오토모티브 총괄인 커트 시버스(Kurt Sievers)는 “NXP는 스마트 교통 파트너와 함께 RoadLINK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안 V2X 통신을 이용해 전 세계에서 백만 일 이상 시험을 수행했다"며, "우리의 시험에서 RoadLINK의 성숙도와 강력한 보안 수준이 입증됐으며, 이 제품이 최초의 생산 차량에 적용된다. DAF 트럭, 지멘스, 혼다, 기타 협력사와 함께 수행한 현재의 시연 결과에서 초고속, 보안 및 직접 통신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NXP반도체가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2016 전시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지능형 보안 교통 시스템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시연에는 뮌헨 도로에서의 플래투닝 주행, 신호등 및 차량 동기화, 보안 V2X 기술 기반의 교통 약자 보호 기술이 포함됐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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