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텍, 핀테크 API 개발지원사업 지원 대상 선정…금융 오픈API 사업 본격 나선다

2016.11.10 16:11:33


[헬로티]

핀테크 스타트업 기브텍이 금융권 오픈 API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브텍은 2015년 11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이후 원천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문서 송금 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왔다. 기브텍은 이어 NH 핀테크 혁신센터에 입주한 이후 ‘NH 핀테크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자문서 송금서비스 ‘두리안’을 출시했고, 중앙아시아–동아시아 간 해외 송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픈 API란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등을 제공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API를 말한다. 한국의 핀테크 성장률은 IT강국답게 꾸준히 상승세에 있으나 기존 은행권의 확보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만 가능한 조회, 이체, 출금과 같은 핵심데이터는 소규모 핀테크 기업이 구축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NH농협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 플랫폼을 통해 API를 공개했고, 농협의 공개된 API를 활용하여 더욱 발전된 API를 핀테크 기업인 기브텍이 만들 수 있게 됐다. 최근 금융 서비스의 제공 주체가 금융기관이 아닌 비금융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오픈 API를 활용한 금융환경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나오고 있다.


기브텍은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핀테크 API 개발지원사업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심송금, 전자문서(영수증, 차용증) 및 인증 서비스의 고도화된 API를 핀테크 기업에게 제공하여 각 기업이 특성화된 금융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통합금융의 장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이 API들은 NH 오픈 플랫폼 제휴 API 형태로 공급이 되어 기존에 API를 이용했던 핀테크 기업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기브텍 김승기 대표는 “핀테크 기업의 탁월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기브텍의 오픈 API와 결합하여 금융권 내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 IT금융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단계는 상생하는 오픈 플랫폼에서 시작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금융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말했다.


김혜숙 기자 (atie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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