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티]
머신비전 공급업체인 코그넥스가 최근 3D 머신 비전 기술 분야에 특화된 엔쉐이프(EnShape GmbH)와 아큐센스(AQSense)를 인수하며 3D 비전 역량을 강화했다.
코그넥스는 지난 10월 독일의 3D 비전 센서 및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엔쉐이프(EnShape GmbH)를 인수했다. 엔쉐이프의 3D 센서는 특허 받은 에어리어 스캔 기술을 이용해 고속으로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하며, 레이저 라인 스캐너처럼 장치 앞에 기계적으로 객체를 이동시킬 필요가 없다. 3D 비전 분야의 고도의 전문 기술을 갖춘 이 회사의 엔지니어 팀은 독일 예나의 새로운 코그넥스 엔지니어링 센터의 일원으로 합류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코그넥스는 지난 8월 30일, 3D 비전 소프트웨어 업체인 아큐센스(AQSense)의 인수를 완료했다. 아큐센스는 고객들이 손쉽게 3D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설정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필드-테스트가 완료된 3D 비전 툴 라이브러리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코그넥스의 비전 제품 사업부 부사장인 요르그 쿠첸(Joerg Kuechen)은 “자동차 및 전자기기, 물류 등을 비롯한 여러 산업분야에서 3D 비전의 시장기회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두 업체의 인수와 더불어, 고도의 전문지식을 갖춘 새로운 엔지니어링 팀을 구축함으로써 혁신적인 새운 3D 제품을 마켓에 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