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2개의 고전류 출력 버퍼를 통합한 정밀 전압 레퍼런스 'LT6658'를 선보였다.

리니어에 따르면, 'LT6658'는 2.5V 밴드갭 전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각 출력은 2.5V ~ 6V 범위 내 어떠한 전압으로도 각각 개별적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두 출력 모두 초기 정확도는 0.05%이며, 10ppm/°C 온도 드리프트와 1.5ppm 저주파 잡음을 제공한다. 출력은 각각 최대 50mA, 150mA까지 구동이 가능하며, 최대 20mA까지 싱크가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 부하 레귤레이션은 최대 150mA 부하 전류까지 0.1ppm/mA 밖에 되지 않는다. 버퍼 출력은 병렬 형태로 결합하면 더 높은 전류 용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T6658'은 1개의 출력을 사용하는 고분해능 ADC 또는 DAC를 위한 레퍼런스 입력을 구동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동시에 2차 출력을 이용해 다른 디바이스에도 전력을 공급한다. 두 출력은 스펙 온도 및 부하 범위 내에서 서로를 트래킹하기 때문에, 비율계량(ratiometric) 공급 레일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출력은 공급 전원 노이즈 제거 특성이 우수하며, 전체 동작 가능 범위 내에서 최대 50μF로 안정화 할 수 있다.

이러한 출력 기능으로 'LT6658'은 레퍼런스 및 레귤레이터가 결합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또는 가상 접지가 추가된 레퍼런스를 생성하는데 사용하거나 이 둘이 결합된 형태의 트래킹 레퍼런스를 생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브렌단 웰란(Brendan Whelan) 설계 매니저는 “레귤레이터 같은 드라이브를 내장한 정밀 전압 레퍼런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울트라 버퍼 레퍼런스를 설계했다"며 “그 결과는 획기적인 LT6658 레퓨레이터(Refulator)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