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에서 참가한 장애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ICT 기량을 모아 직접 스마트카를 만들어보고 있다
[헬로티]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장애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공동으로 2일과 3일 양일간 서울 전시컨벤션센터 SETEC 제2전시장에서 '2016 SKT 장애청소년 ICT 메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청소년 26개팀, 총 104명이 참가해 '스마트카 올림픽'을 주제로 스마트카 메이킹, 디자인, 레이싱, 푸싱의 4개 종목에서 ICT 기량을 겨뤘다.
또한 ICT 체험부스와 특별강연 등을 통해 장애청소년과 가족들에게 직접 체험해보고 배우며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998년부터 정보검색 대회인 '장애청소년 IT챌린지 대회'를 열고 참가 청소년들의 정보검색 능력을 함양해왔다"며 "올해는 장애청소년들이 IT기기를 접하고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남에 따라 IT를 통한 자활 의지에 기여할 새로운 형태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