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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고기능·친환경 타이어용 첨단소재 '솔베이 실리카' 생산을 위한 공장이 군산에 세워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제2공구에서 벨기에 솔베이사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솔베이사가 100% 투자한 솔베이 실리카 군산공장은 1200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고기능성, 친환경 타이어 보강제로 사용되는 고분산 실리카를 생산할 예정이다.
차량의 연비 및 제동성 향상을 위해 타이어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고분산 실리카는 주행저항을 25% 가량 감소시키고 빗길 및 눈길 제동성이 10%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군산공장은 81명을 직접 고용해 연평균 1960억 원의 생산유발을 할 것으로 추산되며 2021년까지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는 2040억 원으로 관측된다.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고분산 실리카 생산거점이 한국에 마련됨으로써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며 "수출 회복과 새만금 산업단지가 첨단 소재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