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로봇이 제4차 산업혁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인공지능·IoT 등 다양한 신기술과 융합하면서 로봇에 거는 공급기업은 물론 수요기업들의 기대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능형 로봇, 스마트 제조 해법 될까’ 제하의 기획을 통해 로봇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점친다. <편집자>

로봇의 도입은 스마트공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B&R Automation은 표준기술을 사용하여, 효과적이고 확장성 높은 로봇 인티그레이션이 가능한 표준기술을 Open Robotics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제품의 품질 향상, 생산성 향상의 목적 외에 다양한 이유로 로봇 사용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Industry 4.0 시대가 다가오면서 로봇 산업은 전통적인 로봇의 기능을 뛰어넘어, 사람과의 협업, IoT, 자동화 계층의 통합, 안전기능의 강화, 에너지 효율의 향상, 사물 인터넷 및 인공지능의 탑재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기술의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로봇의 최대 수요처인 한국시장에 적합한 표준화된 개방형 로봇 제어 기술을 B&R Automation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표준화된 로봇기술의 도입을 위해 우선 한국 시장의 특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 한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이나, 독일, 일본, 미국과 달리 독자적인 핵심기술보다는 응용기술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Industry 4.0 시대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핵심기술의 수요처이면서, 응용기술의 공급처인 B&R Automation은 open Technolog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로봇기술과 자동화기술의 강국인 일본이 고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들만의 기술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표준화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산업용 표준기술은 IEEE와 ISO의 표준을 준수하며,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가를 의미한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더라도 상호운용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해당제품 또는 솔루션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게 된다.

B&R Automation의 모든 제품은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매우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Standard I/O, Automation PC, Touch Panel, IEEE 61158의 모든 종류 필드버스, D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IEC61131 PLCopen 프로그래밍(C, C++포함)이 가능한 개발환경뿐만 아니라, 강력한 RTOS(Real-time operating system)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러한 표준기술 중 핵심이라 할 수 있는 Standard Ethernet 기반의 실시간 산업용 이더넷은 Ethernet POWERLINK와 openSAFETY를 open source solution으로 2008년부터 공개하여 보급하고 있다. 

B&R Automation이 제공하는 mapp은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한다. 첫째로 모듈러 애플리케이션이고, 머신을 위한 앱이다. 로봇 또는 장비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은 사실상 개발자의 능력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B&R은 이러한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표준기술을 사용한 검증된 펑크선 블록을 모듈화한 앱 형태로 공급하여 개발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개발자들은 로봇 개발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투자되는 리소스를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투자하여 로봇 기본 기능 구축의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를 갖출 수 있다.  

전통적인 한국형 자동화 시장은 다양한 고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것이다. 이러한 강점에 표준기술은 선도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한국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B&R은 생각하며, 현시점에 가장 최적화된 플랫폼 공급처이자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사재훈 _ B&R 산업자동화 Open Automation Techn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