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 [사진=산업부]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8차 한국-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1980년부터 개최된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 정부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의 공식적인 협력 채널의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에너지‧광물분야 협력규정을 이행하는 ‘한-호 자유무역협정 에너지‧광물자원 협력위원회’ 기능도 수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측 정부 관계자와 양국 에너지‧자원 유관기관 및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고, 에너지‧자원분야 시장 전망 및 정책 방향, 청정에너지 기술개발 및 확산전략, 에너지자원 수급현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분야별 양국 정책에 대한 정보교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CS) 등 기술 현황 및 협력방향,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부 이인호 차관보는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한-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자유무역 확산의 신념을 공유한 국가로서 상호 상생(Win-Win)하는 경제협력 파트너다”라며, “11월 초 파리협정 발효를 앞두고 양국이 이산화탄소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청정에너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 기관 및 기업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