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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조달청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기도 정보통신망 인프라 구축사업' 등 129건 약 702억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찰 분야별로는 정보화 사업이 ‘배곧신도시 U-CITY(교통) 구축사업’ 등 56건·170억 원, 일반용역은 ’경기도 정보통신망 인프라(기반) 구축사업’ 등 62건·464억 원, 건설용역은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사업 설계용역’ 등 11건, 68억 원이다.
특히 정보화 사업은 전체 5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170억 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전망이다.
일반용역 역시 10억 원 이상 3건을 제외한 59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 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21.3%인 99억 원 상당이 중소기업의 몫이 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지식기반사업인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62.2%(437억 원)를 차지하고,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0%)28억 원), '설계공모에 의한 계약'이 2.9%(20억 원),'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9.5%(20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주량은 대전광역시 소재 본청 153억 원, 서울지방청 257억 원, 인천지방청 209억 원 등 3개청이 전체 금액의 88.1%를 차지하고 기타 부산 등 9개 지방청 83억 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오수미 기자 (su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