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1000kW급 수력발전설비 국산화 성공

2016.10.18 15:46:02

ⓒGetty images Bank

 

[헬로티]
한국수자원공사는 목포대학교, 신한정공과 함께한 4년간의 개발 끝에 1000kW급 수력발전설비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개발 과정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2013년에 만든 ‘수차성능시험센터’를 활용해 성능시험과 실증을 맡고, 목포대학교는 설계를, 신한정공은 제작을 담당해 모든 공정이 100% 국산화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원천기술 확보로 인한 국산화로 수입재를 대체하고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며, 나아가 해외 수출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외국 시험센터에서 성능시험과 실증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험센터에서 성능시험과 실증을 진행하면서 약 11억 원을 절감하고 기간은 최대 8개월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력발전설비 개발은 그동안 전량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100% 국산화를 이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 협업을 통해 물 분야 기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기술개발 성공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시행될 50000kW급 대규모 수력 발전플랜트를 개발하는 국가 R&D 사업에도 참여해 기술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