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활성화되나?...금융위, “해외 진출 등 청신호 감지했다”

2016.10.18 10:57:04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작년 1월부터 시행된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육성 정책에 의해 핀테크 산업의 발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육성 2년 차를 맞아 그간의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에 대한 금융회사와 일반 국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체감했고, 금융회사는 조직 전반에 걸쳐 핀테크 관련 혁신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규제개선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정책의 지속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핀테크 기업들은 핀테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영업환경이 개선되었고 해외 데모데이, 해외 핀테크 지원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핀테크 기술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해보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핀테크 기업들은 국내에 핀테크 원천기술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업계의 수요를 감안하면 핀테크 지원센터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회사들도 블록체인, 가상화폐에 대해 정부 입장을 제시해 주기를 희망했고, 핀테크 기업에 대한 출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금번 조사를 통해 핀테크 지원센터 서비스와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제도와 생태계에 대한 심층검토 필요성을 파악”했다며, “이번 조사에서 제기된 의견들은 심도있는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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