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회 충전에 250km 달리는 1톤 전기상용차 개발착수

2016.10.18 08:54:35

르노삼성 전기 상용차 개발 프로젝트 출범/ 뉴스1 © News1

 

르노삼성자동차는 1회 충전으로 250km를 달리는 1톤 전기상용차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개발완료 목표는 2019년이다.
 
전기상용차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대구광역시 청사에서 전기차 개발 보고회를 열고 대구시와 중소 및 중견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기본 컨셉 차량을 2017년까지 제작한 뒤 추가 성능개량을 통해 2019년에는 주행거리를 250km까지 끌어올린 1톤 전기트럭을 내놓을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대구 지역에 위치한 협력업체들과 공동 개발을 통해 향후 양산 시스템까지 염두에 두고 부품 국산화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청정한 도심 대기질 확보를 위해 친환경적인 1톤 전기 상용차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언기 기자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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