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 위해 선도 기업과 MOU체결

2016.10.11 16:15:05

ⓒGetty images Bank

 

[헬로티]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 가상현실 선도 기업 등과 손잡고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섰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가상현실 분야의 5개 선도 기업(삼성전자, 에버랜드, LG전자, KT, 페이스북 코리아)과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상현실 콘텐츠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2016년 추가경정예산 사업(60억 원)으로, 지역 콘텐츠기업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테마파크형 ▲한류 확산형 ▲스포츠 체험형 ▲관광・문화 체험형 ▲공연・전시 체험형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 콘텐츠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질 높은 콘텐츠로 제작되도록 대기업과의 안정적인 협업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체부는 사업 추진 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 지원 대상 기업의 선정・평가・관리 등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한다. 선도 기업은 지원 대상 기업의 선정과 평가에 참여하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교육과 컨설팅, 제작된 콘텐츠에 대해서는 사업화・홍보・유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추경 사업을 시작으로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체부는 지난 7월 마련한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 방향 – 콘텐츠로 선도하는 가상현실 생태계’ 정책에 따라 2017년에 약 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가상현실 콘텐츠 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콘텐츠 발굴을 위한 ‘가상현실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통해 ‘기획-제작-유통’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의 관광・문화 자원과 한류콘텐츠・스포츠 등 소재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존’과 ‘가상현실 해외유통센터’를 조성해 많은 소비자가 제작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관주 차관은 “세계 가상현실 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주도권을 잡으려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균형 발전과 상호 보완이 중요하다. 오늘의 업무협약이 그 출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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