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NXP반도체가 차량용 모터 제어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확장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합 모터 제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롭게 17 개의 MagniV MCU를 추가함에 따라, NXP의 차량용 시스템 및 모터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가 2배 이상 확장됐다.
IHS 마킷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올해 출하되는 차량용 전기 모터는 3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대다수는 DC 및 브러시리스 DC 모터가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
▲ S12ZVM 블록다이어그램
NXP가 출시한 마그니브(MagniV) 솔루션은 단일 칩 고전압 MCU로, 전력 공급 장치, 물리 통신 레이어(PHY)를 비롯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드라이버를 내장할 수 있다.
또한, MagniV 솔루션은 모터 제어 개발 툴박스(Motor Control Development Toolbox), MCAT, 프리마스터(FreeMASTER) 등의 최신 개발 도구를 지원해 튜닝 및 디버깅 소요 시간 역시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NXP는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레퍼런스 구성을 담고 있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개발 키트를 비롯해, Automotive Math 및 Motor Control Library (AMMClib)와 함께 모든 MagniV 기기를 지원해 시장 출시 시기를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
NXP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프로세서 사업 부문의 범용 및 통합 솔루션 담당 총괄이자 부사장인 마뉴엘 알베스(Manuel Alves)는 “차량의 전장화가 계속됨에 따라, 유체 펌프, 냉각 팬 등 차량 내 다양한 요소의 제어를 위한 전기 모터 시장이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며, “MagniV MCU는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 수반되는 복잡성과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특히 전세계 자동차 시스템 디자이너들이 지니고 있는, 모터 제어는 복잡하다는 선입관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