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파나소닉이 미얀마연방공화국의 전기시설이 없는 마궤 주(Magway Region) 인마 차웅(Yin Ma Chaung) 마을에 독립형 태양광발전 패키지인 전력공급소를 최근 제공했다.
이 전력공급소는 태양광 모듈과 축전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성, 저장, 관리한다. 전체 시스템은 마을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여 전기가 없는 산간지역 마을의 140여 가구가 일상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전기 기기와 전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지역에는 독사가 있어서 밤에는 나다닐 수 없었는데 이제 마을에 전등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밤에도 외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든 가로등이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하는 LED등으로 되어 있어서 제한적인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전력공급소는 태국 왕실이 후원하는 매파루앙 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속가능 대체 생활수단 개발 프로젝트가 기업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으며, 미쓰이물산의 CSR사업 협력과 MFL재단 활동을 지원하는 기부금의 자금 지원으로 추진됐다.
또 파나소닉은 이 사업의 연장 선상에서 그 마을의 회합 공간에 해독제 약품을 보관하기 위한 냉장고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파나소닉은 전력 공급시설이 없는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적합한 솔루션을 계속 개발하여 전세계 지역사회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