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외교부]
[헬로티]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2016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이래 매년 개최되어 올해 5회째인 이번 컨퍼런스에는 정부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에너지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400여 명의 참석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 글로벌 전기차(EV: Electric Vehicle)와 에너지 시장, 글로벌 에너지저장(ESS: Energy Storage System) 시장이라는 주제로 세 개 세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동향과 우리의 에너지안보 대응, EV 및 ESS의 향후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영향 등에 대해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외교부의 한 관계자는 “외교부는 그간 해외 에너지시장 변화 동향 등을 우리기업에 전파하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에너지기업들이 국제 에너지안보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컨퍼런스가 파리기후협정의 연내 비준에 대비하여 전통적인 화석연료에너지에서 저탄소·친환경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