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구스가 외부 지지물 없이 제품 단독만으로 더 긴 비지지 길이를 가지는 모듈형 주름 튜브 ‘e스킨(e-skin)'을 개발했다.
e스킨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로부터 IPA ISO 클래스 1 인증을 획득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
기존 제품과의 차이점은 한 번 설치하고 나면 길이 조절이나 보수가 불편한 시중의 산업용 주름 호스와 달리 길이 연장이나 단축,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재질이 갖는 자체 강성과 정의된 곡률 반경으로 자가 지지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내부 분리 옵션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규격으로는 총 6개 사이즈가 생산되고 있다.
한국이구스 관계자는 e스킨은 클린룸 산업에 더없이 적합한 제품으로 국내 시장 적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