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 6억개 돌파...총 96억GB 규모, 30억명 DNA 정보 저장 가능

2016.08.24 11:30:18

 

[헬로티]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최근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 6억개를 돌파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메모리카드는 빠른 속도와 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저장장치로 주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블랙박스, 드론 등 다양한 소형 디지털 기기에 사용되고 있다.

 

메모리카드 6억개를 누적 용량으로 보면 총 96억 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128GB는 약 40명의 DNA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용량으로, 96억GB는 약 30억명 분의 DNA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바른전자에 따르면, 메모리카드 누적 생산량은 지난 2010년 1억 개 돌파를 시작으로 2012년 2억개, 지난해 5억 개를 넘어섰다. 지난 5월에는 누적 생산량 6억 개를 기록했으며, 7월 기준으로는 6억 2,300만 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메모리카드 생산량이 증대한 이유에 대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며, 생산효율성을 높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2004년부터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수율은 향상시키고, 생산 리드타임(lead time)은 지속적으로 단축시켜왔다.

 

바른전자는 지난 4년간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바른전자의 지난 4년간 R&D투자액만 125억 원. 이에 현재 바른전자의 메모리카드 월 최대 생산량은 약 1,800만 개로 5년 만에 230% 상승했다.

 

생산량 증대의 또 다른 요인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해외판로 개척에 있다. 바른전자는 100여명의 R&D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은 해외 대형 고객 발굴과 함께 새로운 수요창출로 이어졌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최근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라 사물인터넷용 메모리카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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