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6 … 첨단 나노 기술을 교류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2016.08.31 17:34:53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 행사 중 하나인 ‘나노코리아 2016’이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4회 째인 나노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여 첨단 나노기술 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행사로서 심포지엄과 함께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나달 개최된 나노코리아 2016에서는 나노 분야를 중심으로 레이저 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고기능 소재,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등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 분야 첨단 기술이 함께 소개됐다.


전시회 참가 규모는 14개국, 340여 개 기업(기관 포함), 537부스로 3일간 총 9,000여 명의 전문가와 관계자가 전시장을 다녀갔다. 행사 기간 중 현장 비즈니스도 활발하게 이뤄졌는데, 산·학 협력, 나노제품 수요·공급, 투자유치(IR) 등 총 7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미래 나노 기술의 모든 것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노융합제품 특별관’이 마련됐다. 특히 참관객들은 이미 상용화됐거나 곧 상용화될 예정인 첨단 나노기술과 제품들이 장착되어 경량화, 고연비, 고강도에 건강 기능까지 향상된 나노자동차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전시회에서는 첨단 나노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는데, 국무총리상을 받은 씨큐브는 나노 기술을 활용해 진주광택안료인 고기능성 판상형 알루미나(Al203)를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윈엔윈은 카본나노튜브(CNT)를 분산·첨가해 프레임 무게를 680g으로 초경량화하고, 탄성은 기존 자전거보다 4배 높인 ‘나노 카본자전거’를 출품해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도 마련됐는데, 최근 새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이란과의 기술 교류를 위해 한국 나노협의회·나노조합과 이란 INIC(Iran Nanotechnology Initiative Council)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20개국 90명의 초청연사가 총 1,130편의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해 나노 기술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노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소재를 융합한 제품들이 늘어난 만큼 향후 가전, 자동차, 화장품, 바이오, 의료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나노제품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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