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에이티엠(ATM)은 글로벌 전자 테스트 및 측정 전문 기업인 키사이트의 공식 대리점으로 계측장비 분야에 집중된 마케팅을 최근 강화하고 있다. 에이티엠에서 다루는 다양한 계측장비 중 DC 전원 분석기(N6705B)는 최대 4개의 고급 전원 공급기와 DMM(디지털 멀티미터), 스코프, Arb, 데이터 로거 기능을 통합, DC 전압과 전류를 DUT(Device Under Test)에 소싱하고 측정하기 위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키사이트의 N6705 DC 전원 분석기와 14585A 소프트웨어

이 분석기의 경우 여러 대의 장비를 수집해서 트랜스듀서를 포함한 복잡한 테스트 셋업을 생성해 전류를 DUT로 측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모든 기능 및 측정을 전면판에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계측기 컬렉션을 제어하고 유용한 측정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 및 디버그하지 않아도 된다. 

14585A 제어 및 분석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하면 제어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자동 벤치 셋업이 필요한 경우 GPIB, USB, LAN을 통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LXI Class C와 호환 가능하다. 그리고 N6705B는 N6700 모듈러 전력 시스템과 동일한 모듈을 지원하며 총 34개의 모듈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벤치에 적합한 크기를 가진 N6705 DC 전원 분석기

이 분석기에는 멀티미터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한 화면에서 4개의 출력을 동시에 볼 수 있다. 4개의 채널 중 한 채널만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선택한 채널의 세팅값과 측정값을 자세히 볼 수도 있다. 그뿐 아니라 오실로스코프 기능을 통해 ㎂까지 손쉽게 측정할 수 있으며 전압 및 전류 변화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시퀀스 기능을 갖고 있어 각 모듈의 출력을 1ms 단위로 임의 시간차 조절할 수 있다. 전압출력 시 직렬로 연결하면 최대 240V가, 전류출력 시 병렬로 연결하면 최대 80A가 출력된다.

에이티엠의 진덕수 대표는 “에이티엠은 핵심 미래 첨단 산업인 전기, 전자 이동통신, 방송 반도체 분야와 신기술 성장동력 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계측장비를 판매부터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에이티엠은 그간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티엠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엑스포 2016에 참가해 다양한 계측장비를 선보였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