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TS 2016] 인터뷰 / 유친쿤 TMBA 부회장

2016.08.31 14:11:59

“TMTS 2016서 지능화 머신툴 미래 보일 것”


대만은 대표적인 공작기계 글로벌 강국이다. 타이중 지역에 머신툴 클러스터를 구축한 대만은 지난 2007년부터 관련 전시회인 대만국제공작기계전시회(TMTS)를 개최해 왔다. 4회째 개최인 올해에는 4000여 부스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참관객만도 8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무엇인지, 유친쿤 TMBA 부회장(GSA+대표)을 만나 행사의 이모저모를 들었다. 



Q. TMTS 2016에 대해 설명해달라.

A. TMTS 2016(2016년 대만국제공작기계전)는 올해 4회째인 대만 최대의 금속가공설비 전문 전시회이다. 개최 첫해 1200부스에서 7년만인 올해에는 4000여 부스를 넘을 것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의 머신툴 클러스터인 타이중의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오는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올해 TMTS는 8만여명에 이르는 참관객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제조 공급망과 통합된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현장 주문 물량만도 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Q. 올해의 TMTS 테마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인텔리전스 매뉴팩처링’이다. 무엇을 보여줄 예정인가.

A. 아시는 것처럼 올해의 테마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인텔리전스 매뉴팩처링’이다. 센싱 기술, M2M, 데이터에 기반한 생산, 제조 로봇, 인간-로봇의 협업, 인텔리전트 컨트롤 기반의 유연한 생산 시스템 등 새로운 공작기계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인텔리전스 매뉴팩처링은 아직도 기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만의 기계 업체들은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기 위해 지능화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예컨대 장비의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을 신속히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아마도 이 같은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현장이 될 것이다.


Q. 관련 업체들은 어떤 대응 전략을 구축하고 있나.

A. 많은 사람들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해결책으로 인더스트리 4.0을 거론하고 있다. 대만에서 생산하는 공작기계의 80% 이상이 세계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큼 우리는 해외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C 산업은 대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차별화된 분야이다. 우리 관련 업체들은 공작기계의 지능화를 달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함께, PC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NC를 사용할 계획이다. 대만 업체들은 물론 해외 참가기업들도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지능화된 머신툴을 앞다퉈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Q. TMBA는 어떤 협회인가.

A. TMBA(대만공작기계 및 액세서리 사업자 협회)는 공작기계, 관련 액세서리, 부품 분야 등에서 800여개 기업이 모여 지난 2007년에 설립됐다. 협회의 주요 사업은 고품질 공작기계를 생산하기 위해 공정의 혁신과 R&D 투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정부와 함께 공작기계 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과 전시회 성장을 위해 관련 국가들과의 교류도 강화하고 있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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