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아나로그디바이스(한국 대표 양재훈, 이하 ADI)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용 저전력, 고성능 Radio 트랜시버 'ADF7030-1'를 출시했다.
ADF7030-1은 수신기의 감도가 뛰어나고 신호 간섭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기 모드(sleep mode)에서 낮은 전류 특성을 포함한 저전력 모드를 제공한다는 게 ADI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2GFSK 변조 방식을 사용해 서브GHz ISM 대역에서 0.1kbps~300kbps의 데이터 속도로 협대역 및 광대역 작동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무선 M-Bus(WMBUS)와 IEEE 802.15.4g 기반의 프로토콜도 지원한다.
특히, 재시도 횟수와 패킷 손실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무선 Radio연결이 가능하며 배터리 수명까지 늘어난다. 수신 감도를 강화해 링크 버짓(link budget)을 극대화하고, 신호 간섭에 대한 영향을 제한하여 시스템 안정도를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스마트 웨이크 모드(smart wake mode)를 제공해 전체적인 전력 소모를 낮춰 배터리로 구동되는 시스템에서 뛰어난 RF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수명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대기 모드에서도 메모리가 유지되며 이때 소모되는 전류는 10nA이다.
ADI 관계자는 "이 트랜시버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 미터기, 보안 및 건물 자동화, 산업 제어, 무선 센서 네트워크 사용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진희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