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란, 나노융합 분야서 발맞춘다

2016.07.08 08:53:53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는 이란 INIC와 나노융합 분야에서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은 중국 나노폴리스 쑤저우와 체결한 MOU 협약식 모습)


[헬로티]

나노코리아조직위원회가 국내 나노기업의 중동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나노코리아 2016’에서 한국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이란 INIC 간에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한국의 나노기술 R&D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해 2001년 설립된 국내 나노분야 산·학·연 구심체이다. 주요 활동은 국가 나노기술 R&D 수행, 국내 나노기업 지원, 나노코리아 전시&심포지엄 개최, 나노융합산업의 국가 간 국제협력 등이다.


특히 기술 상용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해 우수 나노기업과 제품을 발굴하여 국내외 수요기업과 연계를 지원하는 ‘나노융합 T2B 촉진사업’을 통해 최근 돈 버는 기업들이 배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한화케미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벤처기업, 출연연구소, 대학을 포함한 100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나노조합과 MOU를 체결하는 이란 INIC는 2003년 설립된 이란 정부산하 나노기술 대표기관으로, 이란의 나노 분야 세계 10대 강국 실현을 목표로 인력 양성, R&D, 기술 상용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시회인 ‘Iran nano Festival’을 주관하고 있다. 매년 10월 테헤란에서 개최하고 있는 이란 나노 페스티벌은 나노장비, 건축용 자재, 농업용 비료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약 140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동을 대표하는 나노 전시회이다. 한국에서도 2010년부터 매년 참가하여 공동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과 이란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나노기술 발전과 산업화 촉진을 위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비즈니스를 창출을 위한 국제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은 7월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2016을 통해 한국과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4일을 ‘이란 데이’로 지정하여 기술발표회와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기·전자, 소재·화학, 환경·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나노기술과 응용에 관해 8개의 이란 기업이 발표를 하며, 이란 제품에 관심 있는 10개 한국 기업과 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