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16, 6개 전시 동시 개최...무엇이 이슈였나?

2016.07.15 19:33:20

[헬로티]

15개국, 420개사의 나노 융합 및 응용 기술이 소개되는 ‘나노코리아 2016’이 7월13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마이크로, 레이저, 첨단 세라믹, 고기능 소재, 스마트센서 분야의 기술 전시회도 함께 열려 참관객들에게 '핫'한 기술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나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공동 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 나노융합기술 응용 제품이 출품됐으며, 기존 제품 및 공정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신시장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마련됐다.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는 나노코리아는 고기능 소재, 스마트센서 등의 첨단 기술 분야 신규 전시회와 함께 ‘나노융합대전’으로 합동 개최돼 이업종 간 교류 범위를 확대하고 기술 융합 시너지를 제고하며,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산업의 기술이 한 자리에


나노소재 분야에서는 나노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입자 재료, 벌크 재료, 신소재 및 신기능성 소재 등이 소개됐다. 탄소를 기반으로 한 CNT 및 그래핀 응용 제품을 중심으로 기능성 코팅액과 페이스트도 다수 출품됐다. 나노장비로는 스퍼터, 플라즈마 식각, 원자층 증착 등 반도체 공정 장비, 일반 시료의 표면괄찰용 외관검사 장비, 전자 및 반도체용 레이저 장비 등 나노 측정·분석 및 가공·제조장비가 다수 전시됐다.


또 소형화, 지능화를 위한 MICRO/MEMS 기술, 제품을 고부가가치화하는 핵심 기술인 레이저 기술, 그리고 IT, BT, ET 등에서 핵심 기능을 발휘하는 미래소재인 첨단 세라믹 기술 관련 소재와 장비도 참관객을 모았다.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최근 차세대 융합소재로 주목받고 금속, 플라스틱, 탄소 분야에서 경량화, 고강도, 내열성의 특성을 가진 제품들이 다수 출품됐으며, 스마트센서 전시회는 기존 센서와 달리 지능화된 스마트센서 분야에서 자동차, 스마트폰, 헬스케어에 적용되는 제품과 기술이 선보였다.


심포지엄에서 최신 트렌드 소개  


나노코리아는 전시회뿐 아니라 최신 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포지엄도 매년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외 나노 기술 석학 및 연구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나노 기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등 새로운 정보를 쏟아냈다. 행사 1일차의 기조강연은 Univ. of Illinois at Urbana Champaign의 John A. Rogers 교수와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의 Nakamura Michiharu 박사가 나노 기술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3일차에는 3M, BASF 한화케미칼, LG화학, 등 국내외 글로벌 수요 기업들이 나노 기술 사업화 방향에 대해 발표하는 산업화 세션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레이저, 마이크로, 고기능 소재, 스마트센서 분야에서 기술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한 워크숍이 열려 관심을았다. 나노 분야에서는 Plenary Session, Technical Session, Satellite Session 등 최신 연구 성과 및 최신 기술 현황을 공개했다. 


김희성 기자(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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