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구스, 최대 200MPa의 하중을 견디는 특수 폴리머 베어링 출시

2016.05.30 18:21:11

 

한국 이구스가 최대 200MPa의 하중을 견디는 특수 폴리머 베어링, 이글리두어(iglidur® ) TX1을 출시했다.

 

독일의 모션 플라스틱 전문 업체 이구스(igus)가 만드는 플레인 베어링 이글리두어는 포크레인의 리프팅 암과 같은 고하중 분야에 이미 적용되고 있다. 기존의 적용 분야를 넓혀, 건설 기계나 농기계 등 베어링에 강력한 힘이 가해지는 거친 산업 분야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 iglidur TX1이다.

 

이 제품은 매우 높은 압축 강도와 긴 사용 수명이 특징이며, 화학 약품에 대한 높은 내성과 최대 섭씨 170도까지(단기간의 경우)의 온도를 견딘다.

 

고하중 산업 분야에는 경량화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TX1은 경량이면서도 매우 견고해 큰 하중을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구스의 이글리두어 베어링 부서 책임자 René Achnitz는 “최대 200MPa의 정적 하중과 140MPa의 동적 하중에 대응할 수 있는 TX1의 경우 매우 다양한 고하중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이글리두어 베어링과 마찬가지로 TX1은 자기 윤활이 가능한 무급유 베어링이다. 단, 샤프트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윤활 그리스를 사용해야 하는 농기계나 건설 기계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도 함께 쓰일 수 있다.

 

극한의 하중이 가해지는 각도 운동 조건에서도 TX1은 우수한 마찰계수 및 내마모성으로 높은 차원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충격이나 진동 흡수와 관련된 내구성 측면에 대해 René Achnitz는 “베이스 폴리머에 강화 섬유를 첨가한 TX1은 강한 충격과 진동을 흡수해 어떤 경우에도 원래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TX1이 활용될 수 있는 적용 분야로는 지속적인 윤활이 필요하거나, 윤활이 부족할 경우 생산 지연은 물론 유지보수와 수리를 위해 많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금속 베어링이 있다.

 

자기 윤활이 가능한 이글리두어 소재는 그 특성상 급유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장착 내부에 오염 물질이 점착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 다양한 온도 조건, 화학 물질, 수분에도 내성이 강해 다른 산업 분야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내해수성과 함께 최대 수분 흡수율이 0.1% 이하로 매우 낮아 해양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되고 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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