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ED 산업 경쟁력은?...36조 시장 향한 전방위 전략 가동

2016.06.29 17:32:38

[헬로티]

국내 LED 시장의 경쟁력은 몇점이나 될까? 최근 열린 국제 LED 관련 전시회가 그 대략의 점수를 보였다. 바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LED & OLED EXPO 2016’이다. 6월22일부터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한국광산업진흥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광기술원 등이 후원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LED 조명 시장은 2008년 2,175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52.9%를 달성하며 2020년이 되면 35조 5천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시가 발표한 ‘세계적 LED 조명 메카 도시 서울 비전’에 따르면 공공 조명은 2018년까지 100%(160만 개), 민간 조명은 2030년까지 100% (2,800만 개)를 LED 조명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어서 국내 LED 시장은 성장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국내외 시장 전망 때문인지 이번 전시회에는 굵직한 업체들이 대거 얼굴을 보였다. 주최측은 국내 LED 전문기업인 유양디앤유, 정호티엘씨, 이피코리아, 테크엔, 올릭스, 씨티엘, 창조코포레이션, 알에프세미 등 내로라하는 업체 300여 곳이 이번 전시회에서 경합을 벌였다고 전했다. 


MLS(중국), 에버파인(중국), Inventronics(중국), BJB(독일), Super Trend Lighting(홍콩), YangTaiGem(대만), Phoseon Technology(미국), Cross-Century Lighting(대만) 등의 해외업체도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전시했다.특히 미얀마, 인도네시아 아체주 일반공공사업부 부청장 등이 방한해 상담회도 별도로 진행하는 등 한국 시장에 관심을이기도 했다.


국정 과제 R&D 홍보관, 부천산업진흥재단 공동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동관, 레이저 거점센터 공동관 등이 마련돼 LED/OLED 관련 조명, 장비, 부품, 애플리케이션, 소재 등을 선보였다. 그뿐 아니라 LASER EXPO 2016, 제6회 LED 산업포럼이 동시에 열려 현장을 달궜다.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산업포럼은 올해 사단법인화됨에 따라, 전 과학기술부 장관인 이상희 초대 위원장을 중심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LED의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국제 LED&OLED EXPO 2016은 공동 주관 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 기업에 한해 국내 기업 부스에서 이루어졌는데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해외 각 지역의 바이어(100여 명)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게 참가 업체들의 평.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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