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한국 시장 공략 위해 오피스 설립

2016.08.05 15:55:44

유연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뛰어난 산업용 협업 로봇으로 글로벌 협업 로봇 시장을 이끌고 있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지난달 1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오피스 설립’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이 한국 오피스를 설립하게 된 배경으로는 중소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판매량에 따라 사후서비스(AS)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유니버설로봇은 한국 오피스를 통해 기술지원과 AS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의 특성에 맞춰,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업 로봇,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 기대


이번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유니버설로봇의 쉐민 갓프레슨(Shermine Gotfredsen) APAC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유니버설로봇이 주력하고 있는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한국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피스 설립을 계획했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유니버설로봇의 협업 로봇이 제조업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소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오피스는 최근 에스아이에스(SIS Corporation)를 공식대리점으로 추가 선정했다. 에스아이에스는 2004년에 설립돼 레이저 가공, 검사 시스템 등 공장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유니버설로봇의 한국 공식대리점은 에스아이에스를 포함해서 총 네 곳이며, 기존 세 곳의 대리점은 반도체 제조설비 전문업체인 비전 세미콘(Visionsemicon Co., Ltd.), 진공이송로봇 전문 업체인 티이에스(TES Co., Ltd.), 자동차 시험설비 장비 제작 업체인 에이앤지 테크놀로지(A&G Technology Co., Ltd.)이다. 유니버설로봇은 한국 공식 대리점으로 새로 선정된 에스아이에스를 포함해 총 네 곳의 한국 공식 대리점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또한 쉐민 갓프레슨 APAC 지사장은 “협업 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 사람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조력자”라고 설명하며, “위험한 일이나 단조롭고 반복적인 일을 협업 로봇이 대신 함으로써, 기존 직원들은 더 창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생산량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배치가 가능해진다”고 유니버설로봇이 정의하는 협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표한 협업 로봇 안전 규격인 ISO/TS 15066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뛰어난 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유연함과 쉬운 프로그래밍, 빠른 투자자금 회수 등을 특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희성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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