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2016 IoT, 스마트카, VR, AI 등 최신 ICT 서비스 및 제품이 한자리에

2016.08.05 13:52:22

월드IT쇼 2016는 ICT로 연결되는 초연결 세상 ‘Connect Everything’이라는 주제로 ▲ 모바일 (VR제품 등 호환 디바이스 포함) ▲ IoT, 스마트카 등 IT 융합기술 ▲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야 IT 서비스와 장비 ▲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콘텐츠, O2O서비스, 인공지능(AI)기술 ▲ 산업용 전자 제품 총 5개 분야의 삼성전자, LG전자, SKT, KT, 기아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452개 기업, 1,498개 부스를 통해 각 분야의 대표 ICT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전시회 ‘월드IT쇼 2016 (World IT Show 2016, 이하 월드IT쇼)’가 지난달 17일부터 나흘간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들이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SUHD TV, SERIF TV, S7,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어360 등의 제품을, LG전자는 OLED TV, 디지털 사이니지, G5 등의 신제품과 KT는 5G, VR, 드론, IoT를 전시하며, 기아자동차는 쏘울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신차 ‘니로’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보다 생생하고 실감나게 경험하도록 했다.


LG전자는 기기 간의 연결성을 확대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 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 Sensor)를 전시했다. 또 스마트씽큐 센서와 연동해 더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 Hub)는 스마트 가전의 상태나 일정, 날씨 등의 유용한 정보를 화면과 음성으로 제공하고, 블루투스와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차세대 ICT 기술 VR, IoT, 드론 등 주목


KT는 ‘스마트 IoT’존을 통해서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 ‘LTE-M’과 개방형 IoT 플랫폼인 ‘IoT Makers’을 기반으로 구현될 수 있는 GiGA IoT 홈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GiGA IoT 홈매니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 내 있는 IoT 생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마트 플러그, 가스 안전기, 창문 열림 감지기, 디지털 도어락, 공기 청정기, 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GiGA IoT 헬스밴드는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올레tv에서 숀리의 동영상을 보면서 PT를 받을 수 있다. GiGA IoT 헬스바이크는 올레tv와 연동해 바이크 주행 중 도로의 상태나 경사도에 따라 바이크 페달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조절돼 이용자가 실제 주행환경에서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했다.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를 멀티 앵글(Multi Angle),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타임슬라이스(Time Slice) 등 유망 기술과 접목시켜 야구·농구·펜싱·체조 등 다양한 스포츠 상황 예시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였다. SK텔레콤 전시관 방문 고객들은 VR기기를 쓰고 IoT 센서가 장착된 야구 배트로 즐기는 홈런 배틀, 내가 원하는 각도를 골라서 볼 수 있는 펜싱, 초광대역통신(UWB) 기반 위치 측정 기술이 적용된 고공빌딩 탈출 등을 직접 체험했다. 


다양한 행사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


국내외 ICT 중소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다양한 신제품도 대거 전시돼 전시관을 찾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파워큐브의 전기자동차 케이블형 충전기를 비롯해, (주)씨소의 360도 카메라와 편집솔루션, 360도 영상을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버넥트의 오리얼 글래스, 자율주행자의 필수 기술인 ADAS 기술을 응용한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의 제품 등 관람객의 관심을 끌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그리고 ㈜지파워의 IoT기반 아토피 홈케어 솔루션, ㈜대단의 클라우드 기반 무선 온도 제어기, ㈜유퍼스트의 노인성 난청인과 청각 장애인을 위한 고음의 방향을 진동으로 알려주는 누구나 넥벤드, ㈜버넥트의 가상현실 안경 오리얼 글래스와 오리얼 어플리케이션 등 총 8개의 중소기업이 ‘신기술 발표회’를 통해 시장에 자사의 새로운 기술을 알렸다.


올해는 참가 기업 간, 산학계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도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전시회 규모도 확대됐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정보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신기술 사례를 발표하는 ‘시큐리티 컨퍼런스’가 ‘2016시큐리티코리아’와 함께 처음으로 열리고, 국내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K-ICT 네트워크 상생발전협의회’도 신규로 개최됐다. 


18일에는 정부 지원 R&D의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고 기술 사업화 희망자에게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는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GSMA가 참여해 2016년 글로벌 핫 이슈를 공유하고 미래의 비즈니스를 전망하는 ‘WIS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19일에는 지능정보 기술 분야의 선진 연구 동향 및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해 지능정보 산업 활성화 및 인식 확산을 도모하는 ‘지능정보기술 국제 컨퍼런스’가 첫 선을 보였다. 


전시회 B2B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과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됐다. 전시장 내에서 한국무역협회 주관의 해외바이어 20개사 초청 ‘수출상담회’와 6개의 참가 업체가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하는 ‘WIS 신기술/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됐고, 해외 28개 통신사와 국내 ICT기업의 B2B 파트너십 구축 및 기술 교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글로벌 ICT파트너십 프로그램’도 19일, 20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외에 대학 내 ICT 연구센터의 기술 교류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연구 기술을 공유하는 ‘ITRC 포럼’과 ICT분야 정책 현안 및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CPRC ICT 정책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첫날인 17일에는 매년 ICT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서 시상하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리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등 총 9점의 시상이 진행됐다. 


김진희 기자 (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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