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 ‘스마트 글라스를 이용한 증강현실 가공기 관리시스템’ 특허 출원

2016.05.16 13:45:01

▲ SIMTOS 2016 스마트팩토리특별관에서 AR FACTORY SOLUTION을 실제로 시연하고 있는 모습


한국델켐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적용하여 스마트기기 상에서 금형 가공기의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제조업계는 고품질, 고정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정 관리 및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실시간 공정 정보나 장비 운용 현황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사무실에 설치된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금형 제조현장에서는 가공작업 시 사용되는 절삭유와 칩 배출, 가공 시에 발생되는 소음이나 안전 상의 문제 때문에 공간 특성상 가공기 근처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위치하기 힘들다. 이에 해당 가공기 내부에서 진행 중인 소재 절삭 정도, 공구의 위치, 가공 공정의 진행 상황, 소재의 종류 등 진행되고 있는 가공 상황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파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델켐 기술연구소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금형가공 현장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FACTORY SOLUTION을 개발했다. 증강 현실은 최근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과 함께 가장 주목 받는 IT 기술 중 하나이다.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한 작업자가 현장에서 전용 AR 마커가 부착된 가공기를 쳐다보게 되면, 가공기 명, 가공 진행률 등의 가공기 정보와 가공물 모델링, 툴패스 경로 등 3D 시뮬레이션 작업 상태 정보가 즉각적으로 현실 이미지에 추가되어 나타나게 된다. 작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스마트 글라스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AR FACTORY SOLUTION의 기능을 활용해 작업자들은 작업현장에서 보다 직관적으로 가공기들의 작업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가공현장에서 이탈하더라도 가공기의 작업 상태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가공기의 공정 정보나 장비 운용 현황 등 작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인한 재작업을 감소시켜 비용 절감과 작업 시간 단축 효과를 얻게 된다. 현장 작업자와 관리자 간의 의사소통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하여 클레임도 방지할 수 있다.


한국델켐은 앞으로 AR FACTORY SOLUTION의 기능들을 활용해 복잡한 금형현장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가공기 현황을 파악하고, 나아가 가공 변수 및 공정 변수 관리, 고장 진단 등 생산현장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전체적인 생산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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