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브랜드 가치 높이겠다"

2016.05.23 19:48:55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 최근 태양광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성공리에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미디어 파트너로 참가했던 신성솔라에너지의 국내사업팀 윤홍준 이사는 “신성솔라에너지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출력 태양광 모듈이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태양광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국내사업팀 이사 윤홍준 인터뷰


Q. ‌신성솔라에너지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1977년에 창업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냉동공조까지 기술 중심의 첨단 장비를 제공해왔으며 30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7년,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태양광 전문기업니다. 현재는 충북 증평에서 420MW의 태양전지 생산라인을 올 연말까지 600MW이상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충북 음성에서는 150M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 태양전지-모듈-시공사업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해 세계 태양광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 신성솔라에너지 음성공장


Q. ‌최근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셨던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중국, 독일, 미국 등 해외 기업 참가율이 높으며 태양광에 전문적인 전시회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이 많은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저희 회사의 주력제품인 태양전지와 모듈을 홍보하고,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태양광 산업의 특성상 현장에서 직접 계약 체결은 어렵지만, 많은 업체들에게 제품 문의와 요청을 받았습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라도, 경상도 및 충청도 위주로 많이 보급이 되는데 그러한 고객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Q. ‌현재 태양광 시장의 상황은 어떤가요.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57GW로 저유가 여파로 세계 태양광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2014년 대비 24%의 고공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또한 지난해 대비 21% 성장한 68GW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세계 경기 상황과 유가의 불확실성에도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관심들로 인하여 태양광 보급은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것이라 예측합니다. 


또한, 작년 12월 파리에서 개최됐던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태양광 보급에 대한 각국 대표들의 의견과 더불어 국제 태양광 연합 결성의 필요성과 투자가 논의되는 등 태양광 시대가 한발짝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 일본, 미국이 주요 시장으로 대두되며 신흥시장으로는 인도, 호주 등의 설치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Q. ‌주력 제품에 대한 설명과 특장점 등을 설명해 주십시오.

저희는 새로운 4버스바 태양광 모듈을 최근 런칭하였는데, 기존 3버스바 태양광 모듈 대비 효율과 출력이 높아졌습니다. 이 제품은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단결정 60셀, 72셀 모듈과 다결정 60셀, 72셀 모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저희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고효율 태양전지-고출력 모듈-전문 컨설팅-체계적인 시스템 설계-최적 시공-A/S’까지 태양광 발전의 모든 것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의 니즈에 맞는 사업기획, 개발, 수익성 분석, 자금조달 주선, 자재선정 및 인허가 전반에 대하여 전문적인 컨설팅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설계와 시공에서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Q. ‌태양전지 제조 핵심기술은.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 2010년에 19.6%의 단결정 태양전지 효율을 달성했으며, 2012년에는 20.03%로 전 세계에 기술력을 알린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19% 이상의 단결정 태양전지를 양산하고 있고요.


예전부터 한단계 앞선 기술력으로 20% 이상의 태양전지 양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지난 4월에 싱가포르에 위치한 SERIS(Solar Energy Research Institute of Singapore)에서 2주간의 테스트를 통하여 20.29%의 효율을 달성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점은 고객의 신규 장비 투자를 통한 것이 아닌, 기존의 생산장비를 활용하는 AL-BSF(Aluminum Back Surface Field)방식을 통한 기술의 구현이었습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생산라인의 공정최적화와 실리콘 태양전지의 구조 변화로 효율 향상을 달성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Q. ‌올해는 여러 계획으로 바쁘시겠네요.

지난해는 5년만에 흑자를 달성해 터닝포인트가 된 한해 였으며 올해 또한 흑자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태양전지의 경우 국내외 장기계약을 통하여 공장이 24시간 생산을 하고 있으며, 태양광 모듈은 국내와 더불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많은 판매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시공사업은 태양광과 비태양광의 REC 통합으로 시장이 커진 만큼, 올해에도 좋은 실적을 달성 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자 합니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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