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서블 이차전지 기술 등 17개 유망 신기술 인증

2016.04.25 13:21:58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2일 플렉서블 이차전지 기술 등 총 17개의 기술에 신기술인증서를 수여했다. 세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미래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하며 수출과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기술들을 선정한 것이다.


이번에 인증서가 수여된 17개 기술에는 엘지화학이 개발한 ‘스프링구조를 적용한 와이어형 플랙서블 이차전지 기술’, 하이레벤이 개발한 ‘도로제설용 공기혼합 스캐닝 노즐 분사기술’, 대경이앤씨가 개발한 ‘횡단보도용 다중 이종 객체 검지기술’ 등이 포함된다.


엘지화학의 와이어형 플랙서블 이차전지 기술은 자유롭게 구부러지는 특성 때문에 인체나 각종 생활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어 착용형 스마트기기, 헬스케어, 의료기기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와이어형 전극 구조를 적용하여 디자인 자유도를 넓혔으며, 기존 제품대비 경량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는 2017년 상용화를 통해 향후 3년간 3,200억의 매출효과와 더불어 특허권 선점을 통한 시장 지배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레벤의 개발기술은 제설작업이 어려운 도로의 코너, 터널 출입구, 톨게이트 등에 적용하여 기습적인 폭설과 대설에 따른 차량사고를 줄일 수 있다. 기존 제설기술 대비 약 9배 넓은 분사기술과 분사액을 24 %를 절감함으로써 환경오염 및 도로부식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원격 통신기술을 적용하여 도로에 적설되기 전에 제설액을 분사하여 초기 대응함으로써 겨울철 기상이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대경이엔씨의 횡단보도용 다중 이종 객체 검지기술은 횡단보도에 설치된 영상 카메라와 광확산 렌즈가 보행자와 횡단자의 움직임을 인식하여 교통신호를 제어한다. 적색신호 시 보행자가 차도에 진입하면 경고하고, 횡단 시 횡단보도 녹화 기능이 동작하여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도 미래 선도기술과 국민 생활안전에 기여할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인증함으로써 개발기술의 상용화 촉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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