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 월드 2016, 한국형 스마트 공장의 중심에 서다

2016.03.09 19:53:17

오토메이션 월드 2016, 한국형 스마트 공장의 중심에 서다



▲ 오토메이션 월드 2016을 찾은 참관객들이 한 업체 부스를 방문해 관련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9일 개막한 공장자동화 전문 국제전시회인 '오토메이션 월드 2016(Automation World 2016)'이 스마트 공장의 중심에 섰다.


오토메이션 월드가 이미 수년 전부터 제조업에서의 스마트 공장 구축 필요성을 강조해온데다, 글로벌 제조 강국인 독일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위한 인더스트리4.0을 주창하고 나서는 등 해외 선두주자들도 스마트 공장 구축 전략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등 후끈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 9일 열린 스마트 공장 국제 컨퍼런스 현장. 산업자원부 이규봉 팀장이 정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오토메이션 월드는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 시작한 한국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중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까지 겸하고 있어, 관련 업계나 관계 부처가 느끼는 의미는 더욱 클 것이라는 게 참가 업체나 참관객들의 평가이다. 


업체의 경우, 그간 심혈을 기울인 신제품 경합에 주력하며, 관련 시장의 파이를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LS산전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스마트 공장 관련 신제품들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중소기업청 주영섭 청장이 9일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장을 찾아 중기 대상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정부부처 역시 한국형 스마트 공장 구축을 국가적 거버넌스로 적극 추진하며 그 성과물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점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 확산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청의 주영섭 청장도 9일 오토메이션 월드가 열리고 있는 코엑스 전시장을 찾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 업체의 한 관계자는 "올해 오토메이션 월드는 예년과 다르게 신기술 경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표준화 등 여러 선결과제가 있지만, 현재 속도가 지속된다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0년 1만개 스마트 공장 구축은 문제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주)첨단과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6은 9일부타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전관에서 열린다.


김유활 기자 (yhkim@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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