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와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SDDC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보안 관리 등 데이터센터의 구성 요소를 가상화해, 이 가상화된 인프라를 소프트웨어로 통제하고 관리하는 기술로, 이미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은 SDDC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장비 및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나임네트웍스의 COD(고객 맞춤형 데이터센터) 플랫폼과 통합,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구축에서부터 관리, 운영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역량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또한 나임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COD플랫폼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나임네트웍스측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해 고민하는 다양한 고객사가 COD를 방문해 SDDC 환경에서의 실질적인 관리 방안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사장은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맞춤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선보임은 물론, 원스탑 데이터센터 솔루션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내 IT 시장을 한 단계 진일보 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