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2015년 수익 전년 대비 91% 성장 기록

2016.03.02 19:20:11

 

 

산업용 협업 로봇을 개발하는 유니버설로봇은 2014년 대비 2015년에 약 91%의 수익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6,540만 덴마크 크로네 (약 965만 미달러)의 이익을 달성했다. 


미국의 IT기업 테라다인은 지난해 봄, 유니버설로봇을 약 2억 8500만 달러에 인수해 업계에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유니버설로봇은 협업로봇을 발명한 기업으로, 그 첫 번째 협업로봇이 2008년 12월에 판매됐다. 


전문가들은 2015년에 1억달러로 추정 했던 협업로봇 시장규모가 2020년에는 약 3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테러다인은 협업로봇의 선두주자인 유니버설로봇을 인수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협업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작년, 약 4억 1,800만 덴마크 크로네(약 6천 200만 미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유니버설로봇은 2014년 대비 91%, 2013년 대비 223% 성장했으며 이익은 2014년 대비 122% 증가한 약 6천540만 덴마크 크로네 (약 965만 미달러)를 기록했다. 2015년에는 이익 성장률이 수익 성장률보다 높게 나타나 로봇 제조업체가 수익을 올리면서 로봇제조비용은 절감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유니버설로봇은 2012년부터 매년 평균 75% 에 가까운 지속적인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덴마크 오덴세에서 제조되는 유니버설로봇의 로봇암은 200개 이상의 유통사를 통해 2015년 기준 유럽 45%, 아메리카대륙30%, 아시아 25% 순으로 판매되고 있다.


테라다인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니버설로봇이 협업로봇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유니버설로봇의 개발팀은 작년에 추가 고용된 로봇 개발자들을 포함하여 직원 수가 약 2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유니버설로봇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 CEO는 “협업로봇 산업시장은 매년 5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유니버설로봇은 협업로봇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판매, 개발 및 고객 지원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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