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다

2016.03.04 15:12:37

전기산업진흥회, 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정기총회 개최


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는 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이사장 장세창)과 지난 2월 4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제26차 정기총회(연구조합 제10차)’를 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의결했다. 



장세창 회장은 “‘파리 신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세계 에너지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발굴과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 확충에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2020년 세계 톱5 전기산업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장세창 회장


산·학·연 공동 R&D사업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역점 추진사업으로 신기후변화체제 대비 전기산업의 핵심인 R&D 과제를 기획하고 발굴하면서 전기 신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산·학·연 공동 R&D사업으로 수출연계형 전력기기 상용화,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 화물취급선(CY선)용 이동전차선 시스템, 60kW급 ESS용 지능형 에너지 전력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 2016 정기총회


수출연계형 전력기기 상용화는 전기기기 기술혁신사업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이는 145kV 40kA MTS(Mixed Technologies Switchgear), 72.5kV 20kA NGCB(Natural Gas Circuit Breaker), 154kV급 초고압 변압기용 콘덴서 부싱 개발이 핵심이다.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 개발은 국토교통과학기술개발으로서 고속에서도 차량운행이 가능한 전차선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다. 


강체 전차선로는 전철 지하구간, 터널 등 일반 전차선로에는 적용하기 힘든 구간에 설치되는 시스템이다. 이 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용 브래킷,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용 금구류, 강체전차선 및 연결금구, 이행장치, 신축이음장치 등을 개발하고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 시스템을 상세히 설계하고 있다.


화물취급선(CY선)용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또한 국토교통과학기술개발사업으로 R&D 과제 중 하나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CY선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제어장치와 CY선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구동장치 개발과 CY선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표준화 및 사업화 지원, CY선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사양 및 Test-bed 구축 연구에 힘써야 한다.


60kW급 ESS용 지능형 에너지 전력반도체 IC 개발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IGBT Gate Driver IC, 600V/ 1200V 300A급 Dual IPM 모듈, 10kW/60kW급 ESS 시스템 및 에너지전력 IC 제어 알고리즘 개발이 핵심이다.


차세대 핵심사업 추진하는 인프라 구축


전기산업진흥회는 수요처와 산업계 간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협력, 센터 추진사무국 운영 및 공동 R&D 협력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차세대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인프라를 구축에 앞장서 전기분야 차세대 전문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기산업 공공기술 기술이전 사업화를 촉진한다.


또한, 전기산업의 글로벌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주요대학 신진 교수 및 산학연 전문가 Pool DB를 구축해 연구회를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정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전기산업 공공기술의 기술이전 사업화는 연구계 기술이전 중재기관을 전기산업진흥회로 지정해 운영된다. 이는 정부출연, 수요처가 보유한 전력기기 관련 공공기술을 기업에게 공급하고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 추진절차는 공공기관 보유기술 제시, 기술 DB화(중재기관), 기술료계약(갑/을 간), 시제품 개발(기업), 사업화 자금 융자이원(필요 시), 판로개척 지원(중재기관) 순으로 진행된다.


기술교류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


오는 10월 중 코엑스에서 ‘2016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친환경, IT 융합 등 전력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기기 전문가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산·학·연 및 회원사 등의 관련기관이 참여해 전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반도체, 기계 등 연구조합 40여개 업종과 기술교류를 통한 신사업 분야의 발굴과 미래 선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조합협의회는 연구조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을 발굴해 정부에 건의한다. 


분기별로 개최되는 산업기술연구조합 T/F팀 회의에 참석해 산업기술연구조합 연합회 주요 추진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며 제안을 수행한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한전, 발전6사, 중기청, KOTRA 등과 공동으로 미국 IEEE T&D 전시회 등 주요 거점지역의 유망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남미, 동남아 지역 등 수출 유망지역에 ‘수출촉직단’을 파견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올해 추진한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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