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이션월드 2011 … '친환경+스마트' 등 월드베스트

2012.02.21 10:58:56

aimex2011 ‘친환경+스마트’로 월드 베스트 명성 발휘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IT 기술이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면, 2011년 3월에는 스마트 원 천기술을 이용한 한국의 자동화 산업이 해외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그 현장이 바로 2011년 aimex이다. 


최근 자동화 기술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NFC, RFID, 무선 센서 등 IT 기술과 융합하며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그 추세를 반영하듯 전시장에는 30여 개국 2만5천 명의 바이어가 다녀갔다. 2011년 aimex는 지난해 친환경 기술에 더해 올해 스 마트 기술이 합쳐지며 단연‘월드 베스트’라는 명성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스마트 오토메이션으로 새로운 가능성 열어
2011년 aimex에서 그 단초를 찾을 수 있다. 아직 본 궤도에 올라선 것은 아니나 자동화와 IT가 융합된 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블루오션과 그린오션을 창출하며 성장산업으로서 회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행사장 곳곳에서 보였다. 이와 관련 9일 에는‘스마트 & 그린 오토메이션 미래 전망과 대응 전략’제 하의 컨퍼런스도 열리는 등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뜨 거웠다.


‘자동화+IT+그린’으로 대표되는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 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내년 3월에 열릴 예정 인 2012년 aimex도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프로세스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명실공히 자동화 부문의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 며,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월드 베스트라는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aimex 2011’… 세계가 시선 집중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aimex2011은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자동화 분야 업체들 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이 탑재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전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aimex에 이름을 건 국가는 미국·일본·독일을 비롯 한 모두 30여 개. 올해는 특히 자동화 산업 분야에서 전통적인 강국들이 모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 지역별 비중을 보면, 독일에서 참가한 업체는 14%, 뒤를 이어 미국 10%, 일본 10%로 이들 국적의 업체 수만 34%에 달한다.


중화권에서의 참가도 눈에 띤다.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에서 모두 41개 업체가 참가, 전체의 10%를 차지했는데, 이 중 16개 업체가 중국에서 건너왔다. 그만큼 중국 산업에서 자동 화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aimex 2011에 참가한 국가들의 분포를 보면 확연하게 드 러나는 또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유럽권의 강세다. 앞서 설 명한 독일을 비롯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웨덴 등 자동 화 분야의 유럽 강호들이 모두 서울에 모였다. 이밖에도 벨 기에, 네덜란드, 덴마크 국적의 자동화 관련 업체들도 참가 했다.

유럽권에서 참가한 업체 수는 모두 90여 개로 전체의 25% 였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자동화 업계와 aimex라는 자동화 전문 전시회가 유럽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 여주는 수치이다.
그밖에도 캐나다, 인도, 브라질 등도 서울을 찾아 한국에서 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자동화+IT+그린’추세 반영

이번 전시회의 다양한 전시 분야도 aimex의 영향력을 더욱 강하게 한다. 공정제어 계측에서부터 산업자동화 시스템, 산 업용 통신망, FA 구성요소 기기, 산업용 로봇, 물류자동화 시 스템, 빌딩자동화 시스템, 유공압, 용접 기기, 자동인식 시스 템 등 이른바 자동화에 이름을 건 부문이 총망라됐다.

참가한 전체 업체 중 제어 계측 등 공정제어 분야에 이름을 건 회사는 17%에 달해 이 부문이 자동화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도를 입증했다.


공정제어 뒤를 이어 IT 솔루션을 포함한 산업용 통신망 분 야에 부스를 마련한 업체는 전체의 15% 점유율을 보였다. 공장자동화가 IT를 만나서 e-공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요즘 트 렌드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FA 구성요소 기기 분야에서 참가한 업체는 13% 점유율을 보였으며, 산업용 로봇, 자동 전용 기계와 가공기계 분야에서 참가한 업체 비중도 11%에 달했다. 이외에도 산업자동화 소프 트웨어와 시스템 부문 업체, 물류자동화 기기와 시스템 분야 에서 참가한 업체 비중은 각각 9%를 보였다.


자동인식 시스템 분야 업체와 용접 기기 업체 비중도 각각 1%였으며, 빌딩자동화 시스템도 15%로써 전시장을 꾸미는데 중요한 부문을 차지했다.

친환경 스마트 제품‘봇물’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친환경 기술에 더해 올해 스마트 기술이 합쳐지면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찾은 관련 업체들 이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ABB코리아는 100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풍 력, 태양광,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과 에너지 효율 증대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자동화, 에너지 관리, 생산 관 리, 경영정보 협업을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 대화하는 통합 프로세스 관리 시스템인 플랜트 스트럭쳐를 전 시했다.

센서 및 제어 기기 전문업체 오토닉스는 온도조절기 신제품 군 5종을 비롯, 방열판 일체형 SSR SRH1 시리즈, 2단 표시형 PID 온도 조절기 TCN 시리즈까지 함께 전시하면서 온도 조 절기 풀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 고 있다.


이번 aimex 특징 중 하나인 센서특별관은 센서 제품의 산 업 분야별 적용 사례를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존과 센서 이론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테크놀로지존으로 구성되어 처음 선보 임으로써 참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센서 특별관에는 건흥전기, 만희기전, 세봉센서, 씨크코리아, 아이에프엠일렉 트로닉, 오토닉스, 터크코리아, 페펄앤드푹스, 한영넉스 등 9 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한 30개 업체 80부스 규모로 구성된 머신비전공동관에서 는 식품, 약품, 화장품 이른바 3품 업계를 비롯한 포장, 의료, 솔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최신 머신비전 아이템을 선 보였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Copyright ⓒ 첨단 & automationasia.net



상호명(명칭) : ㈜첨단 | 등록번호 : 서울,아54000 | 등록일자 : 2021년 11월 1일 | 제호 : 오토메이션월드 | 발행인 : 이종춘 | 편집인 : 임근난 | 본점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27, 3층, 지점 :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로 10, 3층 | 발행일자 : 2021년 00월00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활 | 대표이사 : 이준원 | 사업자등록번호 : 118-81-03520 | 전화 : 02-3142-4151 | 팩스 : 02-338-3453 | 통신판매번호 : 제 2013-서울마포-1032호 copyright(c)오토메이션월드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