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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마트 헬멧 스타트업 넥시스(주)와 함께,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산업 현장 내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IoT형 산업 안전 솔루션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지난해 12월에 밝혔다.
LTE 스마트 헬멧은 건설현장, 조선소, 화학공장 등 산업 현장이나, 소방 및 군/경찰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LTE 기반의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와 LTE 모뎀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에 개발 및 영업, 마케팅을 비롯해 산업 현장별 최적화된 IoT 산업 안전 플랫폼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
두 회사가 추진하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실시간 LTE 원격 영상 모니터링뿐 아니라 근로자의 위치, 맥박 상태, 유독가스 누출 여부 등을 센서와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 가능해, 산업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근로자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는 개인과 사회의 큰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LTE 스마트 헬멧’을 비롯해 이와 연계될 수 있는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이 국내 산업 현장의 안전 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oT 산업 안전 플랫폼’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IoT사업담당 상무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LTE 통신망을 기반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Io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솔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