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 혁신을 위한 2016년 R&D사업에 3조 3,323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산업부는 선순환적 산업기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6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지난해 12월8일 공고했다.
통합 시행계획에서 산업부는 2016년 R&D 예산 3조 4,073억원 중 일부 기반 조성 사업 등을 제외한 총 77개 사업, 3조 3,32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6년 산업R&D 3조 4,073억원은 2015년 대비 1.7% 소폭 감액 편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조혁신3.0 관련 예산을 3,763억원(2015년 대비 20.1% 증액)으로 대폭 확대하고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과 IT 융합 등을 통한 제조업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엔진 신규 프로젝트 반영 등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2개 이상의 시도 경제협력권 산업 육성과 시도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3,26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예산 투자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개선, 도입되는 △연구수행 총량제 △민간매칭 상향 △장기사업 일몰제 △혁신바우처 △기술료 개편 등의 내용을 발표하고, 서울, 광주, 대전, 부산에서 부처 합동설명회를 가졌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