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 눈길...스마트 제조방식 구체적 모델.전략 제시

2016.01.06 16:28:47

제26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가 최근 강원도 한솔오크밸리에서 1,2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제조 공정에 IoT나 ICT,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자동화 시스템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델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마트 제조방식 구현에 필요한 구체적인 모델과 전략을 제시하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26회 한국델켐 유저그룹컨퍼런스(UGC)는 오프닝 영상공개와 함께 정찬웅 대표이사의 등장으로 첫 시작을 알리는 Grand Opening이 진행됐다. 정찬웅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중간의 과정과 방법이 적절하고 충분한 시간을 들인다면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문제는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이 됐고, 과연 그 방법이 적절했는지가 중요하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조업계의 대도약, 퀀텀 점프를 위해 꼭 필요한 방법들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찬웅 대표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업의 대도약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제조업계의 미래 기술과 비전 제시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현재 델켐과 오토데스크 Advanced Manufacturing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피트 박스터가 ‘The future of making things’라는 주제로 제조방식 트렌드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제품 설계 및 제조기술, 그리고 새로운 시대 속 제조기술의 현재에 대해 발표를 했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최신 제조기술 트렌드가 설계와 제조 분야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제조업에 어떠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실제 제조산업 속에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델켐과 오토데스크는 2014년 합병 이후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이성준 수석컨설턴트가 한국델켐에서 자체 개발한 고객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소개와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 제조 솔루션 ‘에임스’ 첫 공개


이번 UGC가 개최되기 전부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한국델켐 기술연구소의 발표 세션은 김지홍 수석연구원이 ‘에임스, 차세대 제조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조 패러다임 발전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제조기술과 IT기술이 융합된 ‘제조의 스마트화’에 대한 심도 깊은 설명과 함께 최근 제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스마트 제조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지난 몇 년간 스마트 제조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해 왔던 에임스(AIMS; Adaptive & Advanced Manufacturing Solutions)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임스는 특히 금형제조의 정보화에 특화된 MES를 바탕으로 하는 공장 정보화 소프트웨어 AIMS-Office와, 가공 현황의 실시간 파악 기능 등 가공현장의 정보화/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는 AIMS-Shopfloor로 이루어진다. 이날 발표에서는 에임스의 데모시연이 직접 이루어지며 스마트 제조의 구체적인 시스템으로서 많은 이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고객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및 적용 사례 발표


▲ ‌제4회 CAD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주한영국대사관 수 키노시타 부대사가 직접  시상을 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성준 수석컨설턴트는 ‘양자도약(Quantum Leap)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제조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펼쳐질 제조산업 변화의 방향에 대해 발표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한국델켐에서 자체 개발한 HDAS, HD Panel Cutter, HD Pipe Cut, HD Press, HD AutoCMP 등 한국델켐의 고객맞춤형 자동화 솔루션들의 소개와 활용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델켐의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은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요구에 따라 유연하고 신속한 개발을 통해 각각의 공정에 성공적인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수석 컨설턴트는 “한국델켐의 컨설팅 기반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생산 효율성 증대 효과를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발표를 끝마쳤다.


이어 이번 UGC에서는 특별하게 한국델켐의 고객사들이 직접 한국델켐의 파워솔루션과 자체 개발 솔루션의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화천기공, 다테마츠공업주식회사, 아카데미과학, SKC솔믹스 등 한국델켐의 고객사들 발표를 통해 한국델켐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각각의 공정에 어떻게 활용되어 왔으며, 동시에 제품 품질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왔는지 알아보는 발표세션을 가지며 제26회 유저그룹컨퍼런스에 특별함을 더했다.


CAM 경진대회 시상식과 환영 만찬 행사


▲ ‌이충은 수석컨설턴트가 제조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델켐 프로덕트의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소개했다


첫 날 저녁만찬 전에 ‘제4회 CAM 경진대회 시상식’이 특별행사로 진행됐다. PowerMILL3축실무능력 2급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국내 학생들로 참가를 제한하여 더욱 높아진 수준을 보여준 이번 4회 대회는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의 우승과 준우승은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의 김옥기 학생, 아주자동차대학의 문진영 학생이 각각 차지했고, 한국폴리텍대학, 유한대학교, 동아마이스터 고등학교 등에서 장려상 8명이 배출됐다. 


이번 시상은 한국델켐 유저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박범순 대표와 주한영국대사관의 수 키노시타 부대사가 직접 시상을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으며, 수 키노시타 부대사의 격려사를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설계부터 가공 및 측정까지, 델켐 프로덕트 소개


▲ ‌김광연 상무이사는 NCS기반 과정평가형자격제도와 한국델켐의 인력양성정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2일차 발표세션에는 ‘제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PowerSolution’을 주제로 이충은 수석컨설턴트와 한신구, 김동수 선임컨설턴트가 델켐 프로덕트들의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소개하고 데모시연을 했다. 


이충은 수석컨설턴트는 계속되는 국내외 경제 성장을 막는 악재가 계속해서 생기는 가운데 성공의 비즈니스를 위해 필요한 것은 제조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와 기업환경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설계부터 가공, 측정까지 제조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델켐의 강력한 파워솔루션들은 효율적인 솔루션 사용과 시스템화를 가능하게 하며, 공정 단축, 품질 향상, 비용 절감 효과 등 제조 공정의 전체적인 생산 효율성 향상과 고객사들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충은 수석컨설턴트의 발표와 함께 한신구 선임컨설턴트는 PowerMILL과 FeatureCAM의 데모시연을 맡았다.


PowerMILL의 다양한 툴패스 전략, 강력한 툴패스 편집 기능 및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 소개하며 Power-MILL은 국내외에서 최고의 CAM 소프트웨어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FeatureCAM은 Feature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차세대 CAM 소프트웨어로써 직관적인 Feature 생성 작업을 통해 실제 가공을 위한 NC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CAM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배워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인력양성 지원 및 인력 채용 전문사이트 운영


이번 UGC에서도 정부기관과 교육기관의 많은 관계자들이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한국델켐이 인재 육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증, CAM 경진대회, 산학연계브릿지사업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별도로 마련된 2일차 교육기관 발표세션에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장석근 팀장이 ‘NCS 기반 자격제도 운영사례 및 개편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산업현장에서 실무능력과 현장성 경험부족을 보완하고 실제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안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정책 추진 배경과 NCS 기반 자격제도 운영사례 소개가 상세히 이뤄졌다.


계속되는 발표세션에서는 한국델켐의 김광연 상무이사가 ‘NCS기반 과정평가형자격제도와 한국델켐의 인력양성정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김광연 상무이사는 사출금형 제작과 절삭가공제품 제작 분야에서 NCS 적용예시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구성사례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취업경쟁력확보와 기업의 기술 인재 채용을 위해 매년 4~5회 시행되고 있는 PowerMILL 실무능력 자격시험과 학생들의 CAM 활용기술 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CAM 경진대회, 우수한 학생들의 취업과 기업의 숙련 기술인재 구인을 위해 지원하는 산학연계브릿지사업 등 다양한 한국델켐의 인력양성 정책을 소개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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