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경매시장 개장으로 기계서비스 산업 기반 구축

2016.02.23 19:09:32


유휴설비 경매 전문기관인 기계거래소 개장을 통해 기계거래 활성화, 다양한 기계금융 출시 및 유휴설비 해외수출 등 기계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25일, 시화 엠티브이단지 내 한국기계거래소에서 기계거래소 개장식 및 제1회 유휴설비기계전을 열었다.

 

이번 기계거래소 개장은 국내 기계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추진한 ‘기계산업서비스화지원사업’의 성과이다. 독일, 미국 등 기계산업 선진국은 기계 유통·유지보수서비스·기계금융 등 연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계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는 기계 유통·수리 등 서비스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존 설비의 2차 처분시장이 취약하여 국산기계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기가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기계산업서비스화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기계거래소 설립, 기계경매시장 조성, 기계담보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기계성능검사 수리지원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기계거래소는 기계산업 서비스화 추진을 위한 핵심기관으로 출범하여 기계설비 유통과 기계금융의 활성화 및 유휴설비의 수출촉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기계거래소 개장은 ‘기계거래 활성화, 기계가치 제고, 신규기계 구매 촉진’의 선순환구조가 마련되는 전기로서, 기존 유통기업은 기계거래소 경매시장에 딜러로서 참여하고 기계유통시장 확대에 따라 영세한 사업규모를 키울 수 있는 기회이다.

 

제조기업은 기계거래소를 통해 유휴설비나 재고기계를 적정한 가격으로 처분 또는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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