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 태블릿, 가전기기들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지면서,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과 더 높은 전력 공급의 요구가 절실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키사이트코리아가 고속 차등 버스 프로빙을 위해 신호 무결성을 제공하는 Type-C 테스트 픽스쳐를 출시했다. Type-C 커넥터는 고속 데이터 전송률 지원, 다양한 산업의 표준 고속 프로토콜 지원, 최대 100W까지 전력을 공급하는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차세대 제품에서 중요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N7015A Type-C 고속 테스트 픽스쳐는 신호 측정 또는 인젝션을 위해 고속 프로토콜 신호를 4개의 레인으로 분리하고, 저속 전력과 제어선 신호를 2차 픽스쳐인 키사이트 N7016A Type-C 저속신호 접속 및 제어 픽스처로 보낸다.
이 픽스처 키트는 높은 신호 무결성으로 신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고, 엔지니어들이 USB 3.1 디바이스를 프로빙하거나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포트를 호스팅할 수 있게 해준다. N7016A 저속 Type-C 픽스쳐는 터미네이션 요건과 테스트 실행 구성, 그리고 타사의 전력공급 컨트롤러 연결을 지원할 수 있도록 N7015A의 전력과 제어선을 관리한다.
N7015A 픽스쳐는 테스트에 영향을 주지 않고 플러그를 180° 뒤집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두 개의 픽스쳐를 나란히 또는 위로 겹쳐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란히 배치하든 위로 겹쳐 쌓아 놓든 간에 픽스쳐는 사양에서 요구하는 최소 간격을 충족시킨다. 내구성 있게 설계된 픽스쳐는 실제 테스트 환경에서 오류 없이 다중 연결 및 연결 해제를 할 수 있다.
N7015A 픽스쳐는 또 신호 무결성 특성이 있으면서, S-파라미터 모델도 함께 제공한다. 이 모델을 이용하여 엔지니어들은 디바이스의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최대 30GHz까지의 신호 손실을 디임베드할 수 있다. 설계자는 Type-C 커넥터를 USB, DisplayPort(디스플레이포트), Thunderbolt(썬더 볼트) 그리고 MHL과 같은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