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이하 SW) 기업과 개발자 등 SW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참여해 SW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5회 소프트웨어주간’이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삼성동 코엑스와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주간에는 최신 이슈인 핀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분야 등과 관련한 국내 우수 SW기술 및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투자자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설명회와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을 통합해 제공한다.

또한, SW안전과 품질, 공개SW, 인문학과의 융합 등을 주제로 27개 다채로운 행사가 구성됐다.

‘SW안전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SW안전 분야의 해외 동향과 국내 SW산업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SW Quality Insight 컨퍼런스’에선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함께 SW품질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최근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공개SW와 관련해서는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법적인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5 Foss Con, Korea’가 개최된다.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SW관련 기술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프로보노 지식나눔 ICT 드림 콘서트’와 ‘SW+인문 융합 컨퍼런스’도 준비됐다.

주최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의 최양희 장관은 “SW는 국민 각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새로운 기업과 산업을 일으키는 원천”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해 SW가 중심이 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전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주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SW중심사회 홈페이지(http://www.software.kr)를 통해 알 수 있다.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