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박람회, 안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다

2015.12.01 08:12:05

안전산업박람회,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전문박람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 안전과 산업 안전, 생활 안전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품목들을 전시했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렸다. 아시아 최대규모인 2만 1,000㎡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국민안전처 주도로 시작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주최했고 ㈜첨단이 주관 미디어사로 참여했다.


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 안전과 산업 안전, 생활 안전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품목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안전위험을 국민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위한 공공 및 기업서비스를 소개하는 생활관과 재난안전, 보안, 보건·위생 등 안전산업을 총망라한 산업관, 드론과 로봇, 정보통신기술, 사물인터넷 등의 첨단 기술을 전시한 신기술관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관은 한국전력공사, 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 및 안전 캠페인을 소개했다. 부스배정은 교통안전, 산업안전, 시설안전 등으로 세분화하여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산업관은 안전산업에 직결된 기업들이 국내외 공공 및 민간부문 안전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그리고 산업 트랜드에 적극 부응하여 첨단안전기기 특별관, 안전진단기기 특별관, 질병관리 특별관 등을 별도로 운영했다.


아울러 안전 산업의 미래 방향 및 화두를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 회장 배영훈) 회원사 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안전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협회 회원사는 첨단 안전관을 통해 세계 최초 지능형 CCTV, 사각지대까지 감시하는 유트랙 등 국내 첨단 안전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보안·안전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첨단 안전관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제품은 아이브스테크놀러지(IVS technology)의 보고·듣고·말하는 지능형 CCTV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사람의 눈높이에서 관찰하고 현장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국내 IP 카메라 대표 제조사인 유디피(UDP)도 행사에 참여해 방향을 바꾸며 움직이는 객체를 카메라가 직접 추적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즉시 대응이 가능한 유트랙(uTrack)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씨프로(CPRO), 컴아트시스템(COMART), 인콘(INCON) 등이 참가해 현재 국내 안전관련 제품의 현황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어린이집 CCTV 도입 의무화에 따른 안전제품 전시와 함께 각종 범죄 및 재난상황을 시연하며 첨단안전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체감적인 안전체험 기회 제공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얻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사진전도 준비됐다.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을 위하여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에서 다양한 안전위험 체험을 준비했다.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현장에서 습득하도록 하여 체감적인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일상생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안전광장에서는 영상상영, 사진전을 통해 과거 대한민국이 극복해온 각종 재난과 대응에 대하여 되짚어 봄으로써 국민적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안전체험행사가 진행된 체험존은 방재, 해양, 교통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방재 분야에서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에스원이 참가하여 연기미로탈출, 방재작업차량 탑승, 종합피난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재난 사항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양 분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안전 교육과 체험을 위해 제주워터월드에서 수상안전수칙과 수상 사고 시 행동 요령 습득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의 안전 체험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및 도로교통공단에서 어린이 안전수칙 교육과 안전한 버스 승하차 실습을 진행했다.

전시장 내에서도 365세이프타운, 승강기관리원과 교통안전공단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심폐소생술 시연과 승강기 탑승체험, 안전벨트의 중요성 그리고 산악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사항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전 및 보안관련 컨퍼런스 동시 개최


이번 행사에는 전시회 이외에도 다양한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준비됐다. 행사기간 중 국민안전처와 국립재난연구원이 주최한 안전산업 종사자 및 전국 지자체 재난구호담당 공무원 법정교육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또한, 한국방재협회, 한국방재학회, 해양환경안전학회 등 학계의 학술대회와 안전보건공단, 국립재활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주최한 안전 및 보안관련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됐다. 이를 통하여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의 안전책임자 및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와 인적 네트워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정책, 안전기술, 안전 및 보안 전략 등에 대한 트랜드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안전 및 보안관련 정부기관 고위책임자를 초청하여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안전에 대한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국내기업의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해외 안전/보안 전문가 초청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하여 국내 안전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더불어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재난안전 기술, 제품에 대한 정부포상 및 전시도 병행됐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로 참가업체의 해외수출증대를 도모하며, 안전산업 창업/취업박람회를 통하여 안전산업을 화두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안전산업박람회는 범정부 통합전시회를 넘어 국민소통 및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안전산업을 “신성장, 먹거리,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역점사업이다. 박람회에 36개 정부 부처·청·공공기관이 참가하고 후원함으로써 일반적인 산업전시회를 넘어 정부·공공기관·기업의 안전정책 및 실천에 대한 국민적 신뢰 구축과 동시에 안전산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한다. 


김연주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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