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국내 PLM 업계의 사용자 컨퍼런스인 ‘Siemens PLM Connection Korea 2015’를 지난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열었다.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Dell & NVIDIA, HP 등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전략적 파트너를 포함, 1,000여 명의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에는 스마트해지고, 모든 사물이 연결된 디지털 환경에서 진정한 혁신 구현을 위한 회사의 새로운 비전이 소개 되었다. 또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의 특징과 장점이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소개됐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코리아의 한일 대표이사는 “제조 기업은 공정을 재정의하고 작업 현장을 리모델링함으로써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한 시점에 와있다”며, “지멘스의 스마트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는 제조 기업들이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탈바꿈해, 진정한 제조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키노트 세션에서는 다임러 AG의 페이먼 머락 박사가 CAD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OEM 시장에서의 프로세스 변화에 대해 소개 했다. 이어 한국지멘스 디지털 팩토리/공정 산업 및 드라이브 사업본부의 퀸터 클롭쉬 대표는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스마트 공장의 모델로 지멘스의 독일 암베르크 공장 사례를 소개하며, 최근 정부의 제조업 혁신 전략의 일환인 스마트 공장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