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산업 612조 시장 향한 발동 걸었다

2015.12.04 17:04:27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21,000m2의 대규모로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주)첨단이 주관 미디어사로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국민안전처와 산업자원부, 경기도 주최로 개최되며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안전과 산업안전 및 생활안전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품목이 총망라해 전시됐다.

 

 


2013년 372조원에서 2022년 612조로 확대가 예상되는 세계 재난안전업계에서 국내 안전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온 가족의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방재, 보안, 보건·위생, 교통안전과 산업안전 및 생활안전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5)가 그것. 


‘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인 21,000m2로 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 역점 산업인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안전처와 산업자원부, 경기도의 주최로 개최되며 36개 정부 부처·청·공공기관이 후원 및 전시에 참가했다.

안전산업 육성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내외 유수의 안전 업체 300여 곳이 참가하며, 유럽·중동·동북아시아·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의 재난 안전 관련 기관장과 코트라에서 유치한 안전 분야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여 국내 안전 강소 기업의 해외 진출 판로를 제시했다.


첨단 안전관서 안전산업 미래 전망한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 회원사 12개 기업이 참여하는 첨단 안전관에서는 안전산업의 미래를 전망했다. 협회 회원사는 첨단 안전관을 통해 ‘세계 최초 지능형 CCTV’, ‘사각지대까지 감시하는 유트랙’ 등 국내 첨단 안전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보안·안전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첨단 안전관에서 만날 수 있었던 대표 제품은 아이브스테크놀러지(IVS technology)의 보고·듣고·말하는 ‘지능형 CCTV’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사람의 눈높이에서 관찰하고 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등 미래 지향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IP 카메라 대표 제조사인 유디피(UDP)도 행사에 참여하여 기술력을 선보였다. 


방향을 바꾸며 움직이는 객체를 카메라가 직접 추적하여 실시간으로 현장을 파악하고 즉시 대응이 가능한 유트랙(uTrack)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씨프로(CPRO), 컴아트시스템(COMART), 인콘(INCON) 등이 참가해 현재 국내 안전 관련 제품의 현황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는 어린이집 CCTV 도입 의무화에 따른 안전 제품 전시와 함께 각종 범죄 및 재난 상황을 시연하고 관제센터가 상황을 해결하는 등 첨단 안전 정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직접 경험하고 피부로 느끼는 안전 체험의 장


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접하게 되는 안전 위험을 국민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위한 공공 및 기업 서비스를 소개하는 생활관과 재난안전, 보안, 보건/위생 등 안전산업을 총망라한 산업관, 드론과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전시한 신기술관 등으로 구성됐다. 


생활관은 한국전력공사, 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공공기관과 국내외 대기업이 참여하여 국민 안전을 위한 노력 및 안전 캠페인을 소개하며, 부스 배정도 교통안전, 산업안전, 시설안전 등으로 세분화해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산업관은 안전산업에 직결된 기업들이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부문 안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그리고 산업 트렌드에 적극 부응하여 ‘첨단안전기기특별관’, ‘안전진단기기특별관’, ‘질병관리특별관 등을 별도로 운영했다. 


더불어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 및 사진전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중 박람회를 찾는 참관객을 위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등에서 준비한 다양한 안전위험을 체험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현장에서 습득하여 손에 잡히는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및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안전 체험 행사가 진행되는 체험존은 방재, 해양, 교통 등 세 분야로 나뉘어 운영됐다. 방재 분야에서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에스원이 참가하여 연기 미로 탈출, 방재 작업 차량 탑승, 종합 피난 체험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재난 사항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게 했다. 


해양 분야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양 안전 교육 및 체험을 위해 제주워터월드에서 수상 안전 수칙과 수상 사고 시 행동 요령 습득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교통 분야의 안전 체험을 위해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및 도로교통공단에서 어린이 안전 수칙 교육과 안전한 버스 승하차 실습을 진행했다. 


전시장 내에서도 365세이프타운, 승강기관리원과 교통안전공단 및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심폐소생술 시연과 승강기 탑승 체험, 안전벨트의 중요성 그리고 산악 안전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 사항에서 어린이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BS TV에서 방영한 안전 교육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아와 어린이 참관객을 대상으로 ‘우당탕탕 아이쿠’를 현장 상영하며 캐릭터 인형탈을 이용한 홍보로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안전광장에서는 영상 상영 및 사진전을 통해 과거 대한민국이 극복해온 각종 재난과 대응에 대하여 되짚어 봄으로써 국민적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9개의 컨퍼런스 병행…對테러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논의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리는 가운데 국내외 안전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안전산업 관련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재난대응 역량 함양 및 위기 관리 협업 증진을 목표로 자연 재난·특수 재난뿐 아니라 장애인 안전부터 기업 안전까지 각종 재난을 주제로 총 29개의 컨퍼런스가 열렸다. 


특히 유엔재난경감국제전략기구(UNISDR) 동북아사무소 및 국제교육훈련연수원(GETI))에서 진행하는 재해 경감 국제회의와 중국과 뉴질랜드 등 8개국 안전산업 전문가가 참가하는 ‘제3차 도시 재해 경감 컨퍼런스’ 등은 안전산업의 국제적인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됐다. 


특수 재난(화생방, 테러, 감염병 등으로 인한 사고)에서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포럼도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재난의 원인과 발생 과정, 대응과 사후 처리 등을 인문학과 사회과학, 공학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카이스트(KAIST) 재난학연구소에서 진행했다. 해외 석학을 초청하여 특수 재난에 대응할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들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중앙부처·지자체·재난관리책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고출력 전자기파 방호 대책 세미나’ 및 외국의 재난 안전 조직 및 정책 변화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방재협력세미나’ 등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동·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의 안전 및 보안 관련 정부 기관 고위 책임자를 초청하여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안전에 대한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국가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이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통해 선정된 우수한 재난안전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정부 포상 및 전시도 병행되며 안전산업 창업/취업박람회를 통해 ‘안전산업’을 화두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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