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조달청 및 산기평과 R&D 장비 조달구매 협약 체결

2016.02.25 11:01:08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조달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은 3천만원 이상 R&D 장비의 중앙 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달 11일, 세종시 산업부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은 9월 22일에 열린 제18차 경제장관회의의 안건인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공조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연간 약 20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장비구매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기관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산업부는 R&D 수행을 위한 장비의 조달 구매 및 정보 공유에 필요한 제도적, 정책적 환경을 조성하고, 조달청은 중앙조달 업무를 수행하며 구매 진행 후의 낙찰정보 및 계약 결과는 나라장터를 통해 e-Tube에 제공한다. 그리고 산기평은 산업부에서 R&D 장비를 조달 구매하는 데 필요한 도입 심의, 산업기술 개발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e-Tube)과 나라장터를 연계하는 것이다.


산업부는 R&D 장비 구입과 관련해 중복 장비 구매 방지 등 구매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공동 장비 이용 시스템인 e-Tube 오픈을 계기로 3천만원 이상의 장비에 대해 중복성 심사를 강화하고 R&D 장비 전자 입찰을 의무화했다.

산업부 이관섭 제1차관은 3천만원 이상의 R&D 장비 구매 시 e-Tube와 조달청 나라장터의 연계로 입찰 및 구매 관련 투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구매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김상규 조달청장도 “R&D 장비가 나라장터를 통해 집행되는 만큼, 조달 거래 비용이 줄고 예산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부와 협업을 통해 R&D 장비 구매의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 관행을 정착시키고 앞으로 타 부처가 추진하는 R&D 사업에 대해서도 조달 구매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성 기자 (sm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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